호위무사와의 가상 러브스토리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역할...
픽션 가미해 인간적인 면 강조”
영화배우 수애(29)가 명성황후(1851~1895)로 돌아온다.
조선 말기 비운의 왕비 명성황후는 김영애(58), 최명길(47), 이미연(38), 문근영(22) 등이 연기한 인물이다.
KBS TV가 방송한 드라마 ‘명성황후’(2001)는 스크린을 매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 형상화된다.
명성황후와 호위무사 ‘무명’간 가상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군인 신분인 조승우(29)가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작품으로도 주목받는다.
“조승우가 입대 전 영화만 촬영하다 가서 안타깝다”는 수애는 “홍보에 도움이 안 돼 미안하다”는 조승우의 코멘트를 25일 대신 전했다.
수애는 “명성황후 역할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심봤다!’는 심정으로 캐스팅에 응했다. 4년 전 제의를 받았을 때 덥석 하겠노라고 답했다.
여건 상 촬영이 2년 뒤로 미뤄졌는데, 이 또한 “정말 다행이었다. 그동안 여자로서 배우로서 성숙해졌다”고 긍정했다.
‘나는 조선의 국모다!’로 회자되는 명성황후를 수애는 어떻게 그려낼까.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봤는데 그래서 부담감이 더 컸다. 이전에는 국모로서의 강인함을 부각했다면 이 영화는 픽션을 가미해 우리가 몰랐던 명성황후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할 것이다. 명성황후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했다”며 앞선 명성황후들과 선을 긋는다.
베드신도 있다. 수애는 “처음 베드신을 찍었는데 영화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느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고 수용했다. “노출 수위는 높지 않지만 정사의 느낌은 충분히 전달할 만한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제작비 92억원을 들인 사극이다. 9월24일 개봉한다.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역할...
픽션 가미해 인간적인 면 강조”
영화배우 수애(29)가 명성황후(1851~1895)로 돌아온다.
조선 말기 비운의 왕비 명성황후는 김영애(58), 최명길(47), 이미연(38), 문근영(22) 등이 연기한 인물이다.
KBS TV가 방송한 드라마 ‘명성황후’(2001)는 스크린을 매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 형상화된다.
명성황후와 호위무사 ‘무명’간 가상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군인 신분인 조승우(29)가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작품으로도 주목받는다.
“조승우가 입대 전 영화만 촬영하다 가서 안타깝다”는 수애는 “홍보에 도움이 안 돼 미안하다”는 조승우의 코멘트를 25일 대신 전했다.
수애는 “명성황후 역할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심봤다!’는 심정으로 캐스팅에 응했다. 4년 전 제의를 받았을 때 덥석 하겠노라고 답했다.
여건 상 촬영이 2년 뒤로 미뤄졌는데, 이 또한 “정말 다행이었다. 그동안 여자로서 배우로서 성숙해졌다”고 긍정했다.
‘나는 조선의 국모다!’로 회자되는 명성황후를 수애는 어떻게 그려낼까.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봤는데 그래서 부담감이 더 컸다. 이전에는 국모로서의 강인함을 부각했다면 이 영화는 픽션을 가미해 우리가 몰랐던 명성황후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할 것이다. 명성황후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했다”며 앞선 명성황후들과 선을 긋는다.
베드신도 있다. 수애는 “처음 베드신을 찍었는데 영화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느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고 수용했다. “노출 수위는 높지 않지만 정사의 느낌은 충분히 전달할 만한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제작비 92억원을 들인 사극이다. 9월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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