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디지털전환 홍보대사 ‘소녀시대’

    문화 / 차재호 / 2009-08-31 1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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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2012년 아날로그방송 전면 종료
    소녀시대가 TV방송의 디지털전환 홍보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전환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인기절정의 여성그룹인 소녀시대를 디지털전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소녀시대의 청순 발랄한 이미지와 디지털방송의 선명한 이미지가 잘 맞고, ‘지(GEE)'와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3·40대까지 폭 넓은 계층의 사랑을 받고 있어 디지털전환을 국민에게 알리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선명한 화질 및 음향 등 고품질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디지털방송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위촉행사는 3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 협약식’ 행사와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2012년 아날로그방송 전면 종료에 앞서, 일부지역에서 미리 아날로그방송을 종료하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지역 발표와 디지털전환의 활성화를 위한 방송사, 제조사,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 35개 관련기관이 참여해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을 다짐한다.

    방통위는 “소녀시대의 디지털전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난 4월에 위촉된 피겨선수 김연아와 함께 디지털 전환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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