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사랑·나눔 콘서트’ 연다

    문화 / 차재호 / 2009-09-08 1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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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경마공원서 18일… 개런티 기부키로
    가수 인순이(52)와 한국마사회가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공연을 펼친다. 18일 오후 8시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특별 초청한다.

    전남 신안군 7개 섬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어린이 29명으로 이뤄진 ‘신안 섬드리 합창단’과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신안섬드리합창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03년 창단됐다.

    인순이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언론을 통해 섬드리합창단을 알게 된 인순이가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공연을 꼭 함께 하고 싶어 초청하게 됐다”며 “공연의 개런티는 합창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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