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시스템 'e-OK 민원센터' 체험

    칼럼 / 김유진 / 2009-09-14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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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차관급 공무원 시찰단, 서초구 방문
    서초구청이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하려는 해외기관들의 필수 견학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나이지리아 차관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구의 선진행정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15일 구청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진시찰단은 우리나라의 행정발전 및 경제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이 마련한 ‘나이지리아 공무원 행정발전과정’을 이수하던 중 우수한 행정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것.

    이들은 구청을 방문해 구의 혁신행정사례로 꼽히는 통합민원실 ‘OK민원센터’를 찾아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 처리하는 선진민원행정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인허가 민원처리시스템 ‘e-OK민원센터’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행정서비스 및 전자정부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또한 지역내 곳곳에 설치된 CCTV 372개를 모니터하는 통합관제시스템 ‘서초25시센터’를 찾아 재난 재해시 대처방법이나 홀몸노인 원격보호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 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구청 외에도 행정안전부, 한국수자원공사,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삼성전자를 찾아 행정?경제 발전경험을 전수받을 예정인데, 방문기관 중 자치단체로는 서초구가 유일한 것.

    한편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도 한 구의 OK민원센터는 지난 2006년 12월 개관이래 미국 어바인시, 호주 퍼스시, 영국 로더럼시, 일본 동경 스기나미구, 베트남 호치민시 등 12개국 25기관에서 벤치마킹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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