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직원들에게 혁신역량 강화와 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6일부터 1박2일간 속초수련원에서 ‘2009 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좋은 씨앗’ 등 구의 40개 학습동아리 리더 및 서기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습동아리 전문연구소인 크로스경영연구소에 위탁해 진행되는 것.

1일차에는 ▲고정관념 변화에 대한 저항을 해방시키고 새로운 관점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Ice Breaking’ ▲‘개인-팀-조직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학습조직화’를 주제로 한 최재윤 박사의 특강 ▲창조적 학습동아리 만들기를 위한 ‘Brain Shower’ 창의성 게임 등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심봉사 게임’ 등 마음과 마음을 여는 감성 커뮤니케이션 게임 ▲학습동아리 문제해결 방법론 및 사례분석을 위한 팀별 토론과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창의·변화 주도의 리더십 배양으로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0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창의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과의 ‘좋은 씨앗’은 마트에서 적립되는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금천러브카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세무2과의 ‘tax tour’는 세금 징수사례 및 판례를 연구해 부과?징수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동아리의 효율적인 운영 능력을 함양하고 토론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2627-1089)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