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지능 서번트증후군 열연… OST도 참여
배우 겸 가수 장나라(28)가 6년 만에 주연한 영화 ‘하늘과 바다’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19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하늘과 바다’ 시사회에서 “중국을 열심히 오가며 광고, 행사 등을 뛰면서 돈을 모아 이번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금전적인 부분을 아버지가 관리해 사실 영화 제작에 우리가 지원했는지 잘 몰랐다”며 “이렇게 연기하면서 돈을 모아 영화에 투자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 이렇게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하늘과 바다’는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하늘’을 중심으로 세상이 상처를 준 아이들이 서로 위로하며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영화다.
극중 장나라는 남들보다 부족하지만 바이올린 연주와 숫자 암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여섯살 지능의 ‘하늘’을 연기했다.
극중 바이올린 연주실력이 상당하다. “처음에 내가 바이올린을 켜니 아쟁 소리가 나더라”면서 “전적으로 연기 위주로 했고 영화 촬영 이후 손을 놔 지금은 동요 정도나 가능하다”고 실토했다.
특정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연기하려고 무진 애썼다. “초반에는 다큐멘터리나 책자를 보며 많이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장애라기보다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어 공부를 접었다”고 답했다.
오달균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인 하늘이는 여섯살부터 20대까지의 나이 차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장나라는 여섯살 연기를 해도 손색 없는 외모”라고 추어올렸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이름을 알린 쥬니(24)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뒤 마음을 닫았다가 하늘의 순수함 앞에 다시 마음을 여는 ‘바다’ 역으로 신인여우상을 노린다.
한편 ‘하늘과 바다’는 오는 11월6일 열리는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장나라와 쥬니가 참여한 OST는 음악상 후보작이다.
배우 겸 가수 장나라(28)가 6년 만에 주연한 영화 ‘하늘과 바다’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19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하늘과 바다’ 시사회에서 “중국을 열심히 오가며 광고, 행사 등을 뛰면서 돈을 모아 이번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금전적인 부분을 아버지가 관리해 사실 영화 제작에 우리가 지원했는지 잘 몰랐다”며 “이렇게 연기하면서 돈을 모아 영화에 투자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 이렇게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하늘과 바다’는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하늘’을 중심으로 세상이 상처를 준 아이들이 서로 위로하며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영화다.
극중 장나라는 남들보다 부족하지만 바이올린 연주와 숫자 암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여섯살 지능의 ‘하늘’을 연기했다.
극중 바이올린 연주실력이 상당하다. “처음에 내가 바이올린을 켜니 아쟁 소리가 나더라”면서 “전적으로 연기 위주로 했고 영화 촬영 이후 손을 놔 지금은 동요 정도나 가능하다”고 실토했다.
특정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연기하려고 무진 애썼다. “초반에는 다큐멘터리나 책자를 보며 많이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장애라기보다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어 공부를 접었다”고 답했다.
오달균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인 하늘이는 여섯살부터 20대까지의 나이 차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장나라는 여섯살 연기를 해도 손색 없는 외모”라고 추어올렸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이름을 알린 쥬니(24)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뒤 마음을 닫았다가 하늘의 순수함 앞에 다시 마음을 여는 ‘바다’ 역으로 신인여우상을 노린다.
한편 ‘하늘과 바다’는 오는 11월6일 열리는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장나라와 쥬니가 참여한 OST는 음악상 후보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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