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얼마나 열광하느냐에 따라 2시간 이상 공연할 수도 있다.”
미국의 록밴드 ‘Mr. 빅’의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56)은 22일 “최대한 팬들과 호흡하면서 콘서트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7시, 25일 오후 6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Mr. 빅 월드 투어 내한공연’을 펼친다. 2000년 이후 9년만의 한국 무대다.
원년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 재결합해 월드 투어 중이다. 한국 공연은 올 6월 출발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일본에서는 11차례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콘서트 피날레를 맞이한다. 시언은 “특별한 이유는 없고 마치 주사위를 던져 좋은 숫자가 나온 것처럼 운이 좋았다”며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사람들도 좋고 음식들도 좋은 것 같다. 이번 내한 공연은 우리에게나 한국의 팬들에게나 서로에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시언을 비롯해 에릭 마틴(49·보컬), 폴 길버트(43·기타), 팻 토페이(47·드럼) 등으로 구성된 Mr.빅은 1989년 1집 ‘Mr. 빅’으로 데뷔했다. 2002년 해체했다가 올 2월 원년 멤버들로 다시 뭉쳤다.
토페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빌리와 폴이 합주를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재결성됐다”고 전했다. “외부적인 요인보다 내부적인 요인으로 다시 결성됐다는 사실이 소중하다.”
길버트는 “13년 만에 다 같이 뭉치게 돼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가장 좋은 것은 우리들의 하모니다. 강렬한 노래를 부를 때의 목소리도 좋지만 부드러운 노래를 부를 때 하모니가 매우 마음에 든다.”
마틴은 “일본에서 음반을 내는 등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도 미스터빅으로 다시 뭉칠 수 있는 기회만 기다렸다”고 털어놓았다. “그 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간을 보냈다”면서 “최근 아이들이 태권도에 빠져있는데 한국의 무예기술이라며 가르쳐주더라”며 웃었다. 마틴은 아시아에서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Mr.빅은 ‘투 비 위드 유’와 ‘와일드 월드’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7500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웠다.
Mr.빅은 “정규 음반 발매 계획은 아직 없다”며 “투어에 집중하고 있으니 콘서트에 찾아와서 즐겨 달라”고 주문했다. Mr.빅의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YB(윤도현밴드)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6만6000~11만원. 1566-1369
미국의 록밴드 ‘Mr. 빅’의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56)은 22일 “최대한 팬들과 호흡하면서 콘서트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7시, 25일 오후 6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Mr. 빅 월드 투어 내한공연’을 펼친다. 2000년 이후 9년만의 한국 무대다.
원년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 재결합해 월드 투어 중이다. 한국 공연은 올 6월 출발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일본에서는 11차례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콘서트 피날레를 맞이한다. 시언은 “특별한 이유는 없고 마치 주사위를 던져 좋은 숫자가 나온 것처럼 운이 좋았다”며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사람들도 좋고 음식들도 좋은 것 같다. 이번 내한 공연은 우리에게나 한국의 팬들에게나 서로에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시언을 비롯해 에릭 마틴(49·보컬), 폴 길버트(43·기타), 팻 토페이(47·드럼) 등으로 구성된 Mr.빅은 1989년 1집 ‘Mr. 빅’으로 데뷔했다. 2002년 해체했다가 올 2월 원년 멤버들로 다시 뭉쳤다.
토페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빌리와 폴이 합주를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재결성됐다”고 전했다. “외부적인 요인보다 내부적인 요인으로 다시 결성됐다는 사실이 소중하다.”
길버트는 “13년 만에 다 같이 뭉치게 돼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가장 좋은 것은 우리들의 하모니다. 강렬한 노래를 부를 때의 목소리도 좋지만 부드러운 노래를 부를 때 하모니가 매우 마음에 든다.”
마틴은 “일본에서 음반을 내는 등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도 미스터빅으로 다시 뭉칠 수 있는 기회만 기다렸다”고 털어놓았다. “그 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간을 보냈다”면서 “최근 아이들이 태권도에 빠져있는데 한국의 무예기술이라며 가르쳐주더라”며 웃었다. 마틴은 아시아에서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Mr.빅은 ‘투 비 위드 유’와 ‘와일드 월드’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7500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웠다.
Mr.빅은 “정규 음반 발매 계획은 아직 없다”며 “투어에 집중하고 있으니 콘서트에 찾아와서 즐겨 달라”고 주문했다. Mr.빅의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YB(윤도현밴드)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6만6000~11만원. 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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