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영화 ‘하녀’(감독 김기영)가 50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그 중심에 영화배우 전도연(36)이 선다.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부른 가정 파탄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전개, 에로티시즘으로 주목 받았다. 한국영화 스릴러의 고전으로도 평가받는다.

‘바람난 가족’, ‘처녀들의 저녁식사’ 등을 연출한 임상수(47)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올해 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