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캐럴과 通하다

    문화 / 차재호 / 2009-11-25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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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가야금연주단 성탄절콘서트
    마포아트센터서 내달 15일


    크리스마스 캐럴과 가야금이 만났다. 가야금 오케스트라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훈(40)이 색깔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12월1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릴 ‘젊은 국악 크리스마스 콘서트’다.

    1999년 한국 첫 가야금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숙명가야금 연주단은 대중과 교감을 위해 조선궁중연회 양식의 공연, 가야금과 비보이의 만남을 토대로 한 공연 등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탈리아 산레모 클래식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학교종’, ‘나비야’, ‘메기의 추억’ 등의 동요를 가야금과 해금의 음색으로 듣는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조곡’ 중 행진곡, 중국의 춤, 러시아의 춤, 꽃의 왈츠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럴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전석 2만원, 마포구민특별가 1만원, 02-327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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