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G드래곤(21)의 콘서트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등의 위반여부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 그러자 양현석(39)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현행법상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양 대표는 “대중음악이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 음반 기획자이자 이번 공연의 연출과 진행을 총괄했던 한 사람으로서 시끄러운 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처럼 YG에서 비롯된 논란이므로 괜한 핑계와 이유를 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적과 곧 진행될 조사에 성심성의껏 임할 것”이라며 “조사 이후 현행법상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알렸다.
논란과 별개로 가수의 단독 콘서트에 대한 부담도 털어놓았다. “콘서트는 한 두 곡을 선보이는 TV 방송과 달리 2시간30분을 가수 한 사람의 역량만으로 이끌어줘야 하는 무대”라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기획자의 욕심과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적을 참고삼아 내년 2월 초 발매 예정인 G드래곤의 공연 DVD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된 부분은 모두 삭제하거나 수정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G드래곤은 5,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공연에서 ‘브리드(Breathe)’를 부르면서 무대 위 침대에서 여성댄서와 성행위를 하는 듯한 춤을 췄다. 노래 도중 남녀의 신음 같은 음향효과도 흘러나왔다. ‘쉬스 건(She’s Goone)’을 노래할 때 곁들여진 영상에서는 도망하려는 여성을 칼로 찌르기도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3일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돼 청소년들에게 제공이 금지된 노래 ‘쉬스 건’과 ‘코리안 드림’이 청소년보호법상 판매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성행위를 방불케 하는 댄스가 형법상 공연음란죄에 해당되는지 등에 대해 10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양 대표는 “대중음악이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 음반 기획자이자 이번 공연의 연출과 진행을 총괄했던 한 사람으로서 시끄러운 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처럼 YG에서 비롯된 논란이므로 괜한 핑계와 이유를 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적과 곧 진행될 조사에 성심성의껏 임할 것”이라며 “조사 이후 현행법상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알렸다.
논란과 별개로 가수의 단독 콘서트에 대한 부담도 털어놓았다. “콘서트는 한 두 곡을 선보이는 TV 방송과 달리 2시간30분을 가수 한 사람의 역량만으로 이끌어줘야 하는 무대”라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기획자의 욕심과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적을 참고삼아 내년 2월 초 발매 예정인 G드래곤의 공연 DVD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된 부분은 모두 삭제하거나 수정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G드래곤은 5,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공연에서 ‘브리드(Breathe)’를 부르면서 무대 위 침대에서 여성댄서와 성행위를 하는 듯한 춤을 췄다. 노래 도중 남녀의 신음 같은 음향효과도 흘러나왔다. ‘쉬스 건(She’s Goone)’을 노래할 때 곁들여진 영상에서는 도망하려는 여성을 칼로 찌르기도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3일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돼 청소년들에게 제공이 금지된 노래 ‘쉬스 건’과 ‘코리안 드림’이 청소년보호법상 판매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성행위를 방불케 하는 댄스가 형법상 공연음란죄에 해당되는지 등에 대해 10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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