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자전거 이용자 환승요금 50% 할인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0-01-19 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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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지하철·버스등 대중교통 이용할때 혜택
    [시민일보] 앞으로 인천에서 접이식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승할 경우 요금의 50%가 할인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접이식 자전거를 이용한 뒤 자전거를 가지고 인천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환승요금의 50%를 할인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시가 올해부터 보급하려는 접이식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접이식 자전거 15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가운데 올해 50억원을 들여 5만대의 접이식 자전거 개발 및 보급사업을 벌이는데 이어 2011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0억~30억원을 들여 10만대를 추가로 보급키로 했다.

    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수입용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는 1대당 평균 70만원 선이어서 실질적으로 이를 구입해 이용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인천지역에서 자전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지역업체를 선정한 뒤 1대당 평균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접이식 자전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시판할 경우 1대당 평균 40만원선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1대 생산비용 당 1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외국에서 수입돼 판매되는 접이식 자전거에 비해 가격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데다 시민들은 시가 보조해 주는 10만원 만큼의 싼 가격으로 접이식 자전거를 구입하게 되는 셈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접이식 자전거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승요금 50%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에서 부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자를 공모, 선정한 뒤 제품 평가를 거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ps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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