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도시행정학 박사로서의 전문성과 30년 현장에서 갈고닦은 풍부한 경험을 담은 수필집 ‘행복디자인’을 출간했다.
박성중 구청장의 ‘행복디자인’에는 민원처리시스템을 간편화시키기 위해 도입한 ‘OK민원센터’ 운영에서부터 관공서 영어사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행한 영어간부회의에 이르기까지 서초구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며 주목받았던 그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인구 43만 서초구 지휘를 맡게 된 박 구청장이 그려왔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들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화려한 성과 뒤에 감춰져 있던 시행착오와 애로사항, 극복과정 들이 낱낱이 공개돼 있다.
특히 자칫 딱딱하기 쉬운 행정이야기를 자신의 경험과 국내외 수백가지 사례, 고사성어와 격언 수십가지를 섞어가며 재미있게 풀어내 행정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서울시와 청와대, 그리고 서초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체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도시행정학 박사로서의 전문성까지 30년간 한 우물만 판 박 구청장은 이 수필집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는 ‘행정’이라는 것이 실상 우리에게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실감케 해주고 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서초구를 영어통용도시로, 독특한 디자인의 다리 ‘누에다리’ 건설, 경부고속도로를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적극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한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인 환경오염, 저출산, 사교육, 떼법 등에 대해 진단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도시건축, 전통의 현대적 승화, 의전의 중요성, 여성인권 등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배운 선진국의 우수사례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 갖춰야 덕목들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 구청장이 최근 4년간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들도 정리해 수록했으며, 책 전반에 걸쳐 친구의 중요성, 시련을 이기는 법 등 인생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국수 이창호와 대국일화, 주민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은 사연, 호주 퍼스 여시장(女市長)과의 특별한 인연, 학창시절 여학생들을 사로잡은 노트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도 담아냈다.
박성중 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보다 나은 방법을 고안하며 명품을 만든다는 자세로 임했지만, 때로는 작은 실수도 있었고 위기의 순간에 봉착하기도 했다”며 “참다운 행복을 디자인하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그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으며, 독자여러분께서 좀 더 행정을 이해하고 행복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구청장은 6일 오후 4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각계각층 저명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저서 ‘행복디자인’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박성중 구청장의 ‘행복디자인’에는 민원처리시스템을 간편화시키기 위해 도입한 ‘OK민원센터’ 운영에서부터 관공서 영어사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행한 영어간부회의에 이르기까지 서초구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며 주목받았던 그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인구 43만 서초구 지휘를 맡게 된 박 구청장이 그려왔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들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화려한 성과 뒤에 감춰져 있던 시행착오와 애로사항, 극복과정 들이 낱낱이 공개돼 있다.
특히 자칫 딱딱하기 쉬운 행정이야기를 자신의 경험과 국내외 수백가지 사례, 고사성어와 격언 수십가지를 섞어가며 재미있게 풀어내 행정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서울시와 청와대, 그리고 서초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체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도시행정학 박사로서의 전문성까지 30년간 한 우물만 판 박 구청장은 이 수필집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는 ‘행정’이라는 것이 실상 우리에게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실감케 해주고 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서초구를 영어통용도시로, 독특한 디자인의 다리 ‘누에다리’ 건설, 경부고속도로를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적극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한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인 환경오염, 저출산, 사교육, 떼법 등에 대해 진단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도시건축, 전통의 현대적 승화, 의전의 중요성, 여성인권 등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배운 선진국의 우수사례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 갖춰야 덕목들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 구청장이 최근 4년간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들도 정리해 수록했으며, 책 전반에 걸쳐 친구의 중요성, 시련을 이기는 법 등 인생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국수 이창호와 대국일화, 주민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은 사연, 호주 퍼스 여시장(女市長)과의 특별한 인연, 학창시절 여학생들을 사로잡은 노트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도 담아냈다.
박성중 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보다 나은 방법을 고안하며 명품을 만든다는 자세로 임했지만, 때로는 작은 실수도 있었고 위기의 순간에 봉착하기도 했다”며 “참다운 행복을 디자인하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그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으며, 독자여러분께서 좀 더 행정을 이해하고 행복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구청장은 6일 오후 4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각계각층 저명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저서 ‘행복디자인’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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