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확대

    복지 / 송윤근 기자 / 2019-06-05 00:00:03
    • 카카오톡 보내기
    30대 추가구매·비치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기 위해 30대를 추가로 구매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5대의 라돈측정기로 대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추가 구매로 대여를 위해 5~6개월 대기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청시 3~5일내에 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향후 시민들의 대기일수가 길어지는 불편이 재차 발생할 경우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매를 다시 검토하는 등 시민들이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대여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방문접수 후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대여료 무료).

    한편 '라돈(Rn)'이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토양내 우라늄 등이 붕괴해 생긴 라듐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폐암)물질로 시흥시는 지난해 8월부터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라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