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7억 모금

    칼럼 / 김유진 / 2010-03-25 16:03:11
    • 카카오톡 보내기
    홀몸노인등에 전달
    [시민일보]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2월1일부터 추진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모금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 모금액인 7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모인 모금액은 구가 정한 올해 목표액(6억5000만원) 보다 6000만원이 초과한 금액인 것.

    구는 이러한 온정의 손길을 사회복지시설 83곳과 지역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증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우선순위 대상가구 686가구에 성금 1억306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3개월 동안 모금된 쌀, 라면, 김치, 의류 등 3억6000만원 상당의 성품은 기탁 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구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모금행사 모습.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