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렴실천 결의대회 오늘 개최

    칼럼 / 차재호 / 2010-04-13 15: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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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가 직원들에 대한 청렴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4~5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14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포함, 5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청렴왕으로 뽑힌 공무원이 대표로 나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정송학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과 국장단이 청렴결의문에 서명하는 등 청렴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결의대회가 끝나면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부패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립대 이정주 교수가 ‘청렴과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청렴은 1년 365일 노력하고 추구해야할 덕목이지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청렴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미로 4~5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했다”며 “구민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이미지메이킹 교육도 더욱 강화해 구민만족 청렴광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을 통해 자동 설문조사를 실시, 담당공무원의 친절도와 금품·향응 제공 여부 등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한 청렴고객관리시스템(CCRM)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광진구에서 시행된 것으로, 청렴과 친절에 대한 구민만족도 및 내부만족도를 매일 체크해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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