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천안함 침몰사고로 희생된 장병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직원들도 마음을 모아 총 946만원의 성금을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구 본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속에서 이뤄졌으며, 대상인원 1186명 중 총 1154명이 성금해 97.3%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구는 또 26일 오후 구청사 외벽에 ‘천안함 영웅들, 우리는 여러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대형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천안함 애도기간인 29일까지 구청직원 근조리본 패용 및 국립서울현충원 등에 설치된 시민분향소 참배 등을 실시해 추모물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함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올해 상반기 중 각종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축소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은 세대에 걸쳐 우리사회에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전 직원은 꽃다운 나이에 사망한 천안함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1일 개최된 개청 30주년과 맞물리는 ‘제18회 동작구민의 날’ 기념식을 용마예술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취소하고, 본 행사인 구민상 시상과 기념식만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간소하게 개최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동작구 구청 건물 외벽에 부착돼 있는 대형현수막. '천안함 영웅들, 우리는 여러분들을 영원히 기업할 것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장병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구 본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속에서 이뤄졌으며, 대상인원 1186명 중 총 1154명이 성금해 97.3%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구는 또 26일 오후 구청사 외벽에 ‘천안함 영웅들, 우리는 여러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대형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천안함 애도기간인 29일까지 구청직원 근조리본 패용 및 국립서울현충원 등에 설치된 시민분향소 참배 등을 실시해 추모물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함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올해 상반기 중 각종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축소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은 세대에 걸쳐 우리사회에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전 직원은 꽃다운 나이에 사망한 천안함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1일 개최된 개청 30주년과 맞물리는 ‘제18회 동작구민의 날’ 기념식을 용마예술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취소하고, 본 행사인 구민상 시상과 기념식만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간소하게 개최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동작구 구청 건물 외벽에 부착돼 있는 대형현수막. '천안함 영웅들, 우리는 여러분들을 영원히 기업할 것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장병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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