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상담코너 개설

    칼럼 / 김유진 / 2010-04-29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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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내달 3일부터 운영
    [시민일보] 최근 부동산 관련 세(稅) 부담이 늘어나면서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결정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내달 3일부터 민원인들에게 개별공시지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OK민원센터 2층 부동산정보과에서 ‘감정평가사 상담코너’를 개설,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0년 개별공시지가 결정ㆍ공시(5. 31)를 앞두고 개별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마련한 것.

    상담코너는 경험이 풍부한 감정평가사 4명이 참여해 부동산정보과에서 순환근무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주민들은 누구나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감정평가사 상담코너’는 개별공시지가 결정방법과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인근 토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거나 낮게 책정된 이유 등 토지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공무원이 아닌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공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2010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 2월에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각 필지의 토지특성조사를 서초구내 표준지 1326필지를 제외한 총 3만825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에 대한 공적규제, 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4개 항목에 대해 필지별 반영요소를 조사하고, 이후 조사된 산정지가와 의견제출 사항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하게 된다.

    문의 (2155-6918)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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