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관악구 만들기 총력전

    칼럼 / 최민경 / 2010-05-25 15: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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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ㆍ청소년, 초교 22곳 주변 CCTV 설치등 4개분야 112개 사업 시행
    [시민일보] 관악구가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하굣길 귀가 안전지킴이, 어린이 미술학교 운영 등 ‘관악 꿈나무 프로젝트’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꿈나무 프로젝트란 기존에 추진돼 온 보호가 필요한 아동 중심의 소극적 정책에서 벗어나 모든 아동·청소년을 포함하는 적극적 보호 정책으로 ‘4대 정책 방향’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정비·보완한 결과 ▲ 안전하고 건강한 관악 ▲ 즐겁게 배우는 관악 ▲ 더불어 함께하는 관악 ▲ 미래를 준비하는 관악 4개 분야에 걸쳐 1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관악’은 학교주변의 위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 올해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내 22개 전체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노인 44명으로 구성된 ‘하굣길 귀가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들의 신체적 안전 및 정신적 건강을 위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어린이 전염병 Zero사업’, ‘아토피 안심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등 36개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즐겁게 배우는 관악’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청소년 공학캠프’, ‘어린이 미술학교 운영’, ‘청소년 생태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체험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하는 관악’은 저소득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아동보호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동아리학생들은 지난해부터 농구단 운영, 벽화그리기, 지역내 장애·저소득층 청소년들과 함께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관악’은 국외 우호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및 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 18개 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은 “관악 꿈나무프로젝트는 건강하고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는 종합계획이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쳐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지난해 ‘꿈나무 프로젝트’평가 결과 모범구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우수구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관악 꿈나무 프로젝트’중 노인 44명으로 구성된 하굣길 귀가 안전지킴이가 운영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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