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은평구 보건소가 만성질환자 구민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구 보건소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와 ‘만성질환관리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만성질환자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기적 관계를 맺고 상호 협조아래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나가기 위한 것.

구 보건소는 협약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대사증후군 등 구민들의 만성질환관리사업 성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와 업무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지역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사업 ▲지역 고위험군 질환자 대상 만성질환 관리 교육 ▲지역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 홍보 사항 등을 협조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만성질환관리사업 연계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6월17일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 기관별 역할 분담, 만성질환관리사업 대상자 등록 및 관리체계, 하반기 실시 예정인 ‘화요 고혈압 당뇨교실’ 운영에 따른 참여 대상자 연계 등에 대한 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관리사업 업무 협력체제를 확실히 구축하여 구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생활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