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교통량감축 총력

    칼럼 / 안은영 / 2010-07-29 16:04:26
    • 카카오톡 보내기
    업무택시·통근버스등 운영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교통 혼잡 완화 및 환경 보호의 효과는 물론 교통유발부담금도 할인받을 수 있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와 ‘업무택시’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건물내 종사자와 이용자의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자 다양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이행시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인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로 대상차량은 근무자와 방문자를 포함한 시설물에 출입하는 승용차로, 해당 업체에서는 이 제도 활용시 최대 10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으로는 ▲부제 운행(승용차 2부제, 요일제, 5부제, 10부제)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와 자전거이용 ▲시차 출근제 ▲승용차 함께 타기 ▲대중교통이용의 날 시행 ▲대중교통이용보조금지급 등 총 19종의 감축방안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하는 기업체를 위해 출장 등 외근시 업무용 승용차 대신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는 ‘업무택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업무택시를 이용하는 해당 기업체 및 공공기관에게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0%까지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영구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교통 수요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개별방문 간담회 등 기업체와 함께하는 교통량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최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기업체교통수요관리 및 업무택시제 설명회’의 모습.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