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편성 주민 의견 받아

    칼럼 / 김유진 / 2010-08-15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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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19일부터 접수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1년 예산편성’을 위해 사회복지, 도로공사, 공중위생, 보건, 문화, 환경 등 구정의 각 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구민들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를 통해 2011년 예산편성에 관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의견을 제시할 주민들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 후 ‘구민참여’ 코너를 통해 상하수도 설치, 어린이집 건립, 가로등 설치, 공용주차장 확충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해당부서와 관련자들의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의견 제출은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을 투명화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예산 편성시 보건·복지, 문화관광, 행정·교육, 산업 등 총 7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청받아 23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재편성한 바 있다.

    문의 (2670-3052)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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