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실 주민사랑방으로 바꾼다

    칼럼 / 김유진 / 2010-08-16 13: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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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총 10곳 이전…주민소통의 장으로 활용
    [시민일보] 민선5기를 맞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내달 초까지 지역내 동 주민센터의 2층 이상에 위치한 동장실들을 1층 민원실로 이전, 기존 동장실은 주민사랑방으로 활용키로 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는 다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민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실현하고자 이같이 추진키로 한 것.

    이에 따라 현재 2층 이상에 위치해 있는 동 주민센터의 동장실 총 10곳이 주민사랑방(카페)으로 개방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정보습득, 소규모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주민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동 행정 최고 관리자인 동장이 구민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 고충상담 등 민원을 솔선수범해 처리하는 주민대화실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과 한층 가까워진 동장실을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에 더욱 귀기울일 수 있게 돼 올바른 구정을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강화해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 ‘사람중심 영등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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