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문자로 매달 발송

[시민일보]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청렴한 마음으로 직원에게 친절과 봉사를.. 용산구청장 성장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전 직원의 청렴실천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처음 전달하게 되는 청렴메세지는 직원에 대한 격려와 올바르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성 구청장이 직접 작성해 내부 인터넷망 및 직원들의 휴대폰으로 전달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청렴 메시지 발송은 직원들에 대한 감성 경영의 일환으로 ‘청렴이란 직원들에 대한 일방적 교육이나 명문화된 규정에 의해 피동적으로 지켜지기보다는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어야 할 덕목’이라는 구청장의 철학이 담겨 있는 것으로, 이러한 구청장의 의지에 힘입어 청렴정책 주관기관인 국민 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0. 부패방지 자율적 제도 개선 과제' 검토 결과 공무원행동강령학습시스템, 신규 임용자 친절도평가 체험단, 전산 소모품 관리시스템 등 총 6건이 수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부패차단 사전예방감사, 건축·위생 등 부패 취약분야 민원 고객에 대한 청렴서한문 보내기 등 클린용산 실현을 위한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추진하는 등 전 직원이 철렴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