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5.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하게 됐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리지우드CC(파71. 731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12위에 올랐다.
대회 첫 날 공동선두에 오른 뒤 2, 3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우즈는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16계단을 뛰어올랐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에서 112위에 그쳐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던 우즈는 1차전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65위까지 뛰어올라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전반라운드에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였던 우즈는 후반라운드를 시작하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보기 후 뒤이은 2개 홀을 파로 막은 우즈는 13번과 17번 홀에서 1타씩 더 줄이고 공동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가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사이 매트 쿠차(32. 미국)는 연장까지 가는 극적인 승부 끝에 마틴 레어드(28. 스코틀랜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선두였던 레어드에 5타 뒤진 공동5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쿠차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고 이븐파에 그친 레어드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동률을 이뤘다.
쿠차는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고 지난해 '터닝 스톤 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3승에 성공, 라이더컵에 미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까지 거머쥐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2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더한 쿠차는 3937점으로 랭킹 선두가 됐다.
마지막 홀에서의 3퍼트 보기로 연장을 허용, 아쉽게 우승을 놓친 레어드는 1976점으로 3위에 만족하게 됐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3위에 오른 스티브 스트리커(43. 미국)는 2572점으로 페덱스컵 랭킹 2위에 자리했다.
한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5명의 한국 선수들은 전원이 2차전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톱 10' 진입에 도전했던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27위로 대회를 마쳤고, 나상욱(27. 타이틀리스트)도 1타를 잃어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36위가 됐다.
하위권에 머물렀던 양용은(38)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4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40)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은 컷 탈락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100위안에 이름을 올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권을 지켰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리지우드CC(파71. 731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12위에 올랐다.
대회 첫 날 공동선두에 오른 뒤 2, 3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우즈는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16계단을 뛰어올랐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에서 112위에 그쳐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던 우즈는 1차전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65위까지 뛰어올라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전반라운드에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였던 우즈는 후반라운드를 시작하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보기 후 뒤이은 2개 홀을 파로 막은 우즈는 13번과 17번 홀에서 1타씩 더 줄이고 공동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가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사이 매트 쿠차(32. 미국)는 연장까지 가는 극적인 승부 끝에 마틴 레어드(28. 스코틀랜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선두였던 레어드에 5타 뒤진 공동5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쿠차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고 이븐파에 그친 레어드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동률을 이뤘다.
쿠차는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고 지난해 '터닝 스톤 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3승에 성공, 라이더컵에 미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까지 거머쥐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2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더한 쿠차는 3937점으로 랭킹 선두가 됐다.
마지막 홀에서의 3퍼트 보기로 연장을 허용, 아쉽게 우승을 놓친 레어드는 1976점으로 3위에 만족하게 됐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3위에 오른 스티브 스트리커(43. 미국)는 2572점으로 페덱스컵 랭킹 2위에 자리했다.
한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5명의 한국 선수들은 전원이 2차전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톱 10' 진입에 도전했던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27위로 대회를 마쳤고, 나상욱(27. 타이틀리스트)도 1타를 잃어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36위가 됐다.
하위권에 머물렀던 양용은(38)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4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40)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은 컷 탈락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100위안에 이름을 올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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