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석관동 찾아 공사장 소음관리등 논의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들의 의견과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는 ‘현장방문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5일 구에 따르면 ‘생활현장 속으로’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현장방문 행정은 주민의견을 구청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
매월 테마를 정해 매주 1차례 운영하는데 첫 시행되는 9월에는 ‘한가위 달만큼 훈훈한 성북’이라는 테마 아래 생활민원해소, 재래시장방문, 위기 및 소외계층 가정방문 등이 진행된다.
10월에는 ‘구청장님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테마 아래 자치회관 수강생과의 만남, 재개발지역 주민 및 소기업 사장과의 대화, 친환경무상급식 실시와 관련한 학부모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11월에는 ‘구청장님 여기가 불편해요’라는 주제 아래 경로당 노인 및 복지시설 이용 주민과의 만남, 골목길 청소대책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첫 ‘생활현장 속으로’는 7일 오후, 석관동 한 지역과 길음8구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김영배 구청장은 석관동에서 ▲좀도둑을 막기 위한 방범CCTV 설치 ▲정원수 해충퇴치, 그리고 길음8구역에서 ▲마을버스정류장 명칭변경 ▲인도를 점유한 점포의 상행위 단속 ▲공원용지 관리 ▲공사장 소음관리 ▲공사중단 건물의 안전관리 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상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같은 현장 방문을 위해 구청장뿐만 아니라 부서장들과 팀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주민의견을 경청한다.
앞으로 구는 관련 부서들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이 가능한 빨리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사항은 감사담당관 책임 하에 관리카드를 만들어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확인 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민원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주민과 구청 간 양방향 소통과 의견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통해 구정 지표 가운데 하나인 참여자치가 더욱 조속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들의 의견과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는 ‘현장방문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5일 구에 따르면 ‘생활현장 속으로’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현장방문 행정은 주민의견을 구청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
매월 테마를 정해 매주 1차례 운영하는데 첫 시행되는 9월에는 ‘한가위 달만큼 훈훈한 성북’이라는 테마 아래 생활민원해소, 재래시장방문, 위기 및 소외계층 가정방문 등이 진행된다.
10월에는 ‘구청장님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테마 아래 자치회관 수강생과의 만남, 재개발지역 주민 및 소기업 사장과의 대화, 친환경무상급식 실시와 관련한 학부모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11월에는 ‘구청장님 여기가 불편해요’라는 주제 아래 경로당 노인 및 복지시설 이용 주민과의 만남, 골목길 청소대책을 위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첫 ‘생활현장 속으로’는 7일 오후, 석관동 한 지역과 길음8구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김영배 구청장은 석관동에서 ▲좀도둑을 막기 위한 방범CCTV 설치 ▲정원수 해충퇴치, 그리고 길음8구역에서 ▲마을버스정류장 명칭변경 ▲인도를 점유한 점포의 상행위 단속 ▲공원용지 관리 ▲공사장 소음관리 ▲공사중단 건물의 안전관리 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상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같은 현장 방문을 위해 구청장뿐만 아니라 부서장들과 팀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주민의견을 경청한다.
앞으로 구는 관련 부서들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이 가능한 빨리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사항은 감사담당관 책임 하에 관리카드를 만들어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확인 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민원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주민과 구청 간 양방향 소통과 의견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통해 구정 지표 가운데 하나인 참여자치가 더욱 조속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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