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 기회를 날린 데이비드 베컴(34. LA갤럭시)이 오는 주말 복귀할 전망이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부상 후 6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베컴이 오는 11일 콜럼버스 크루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2010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컴은 이날 카슨에서 펼쳐진 LA의 팀 훈련에서 45분 간의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그라운드에 나설)준비는 되어 있다"고 밝힌 베컴은 "다리에 힘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콜럼버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 간 부상으로 쉰 까닭에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콜럼버스전에서)10~20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베컴은 "이번 부상을 통해 내가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놓은 뒤, "아직 은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재기 의욕을 드러냈다.
베컴은 최근 자신을 '너무 늙었다'고 평가했다가 사과한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대표팀 감독(64)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컴은 "나는 항상 카펠로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카펠로 감독이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의 필요성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부상 후 6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베컴이 오는 11일 콜럼버스 크루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2010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컴은 이날 카슨에서 펼쳐진 LA의 팀 훈련에서 45분 간의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그라운드에 나설)준비는 되어 있다"고 밝힌 베컴은 "다리에 힘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콜럼버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 간 부상으로 쉰 까닭에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콜럼버스전에서)10~20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베컴은 "이번 부상을 통해 내가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놓은 뒤, "아직 은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재기 의욕을 드러냈다.
베컴은 최근 자신을 '너무 늙었다'고 평가했다가 사과한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대표팀 감독(64)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컴은 "나는 항상 카펠로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카펠로 감독이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의 필요성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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