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작년 지방재정운영결과 공개

    칼럼 / 차재호 / 2010-09-12 1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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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 공시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최근 2009년도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12일 구가 발표한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구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3723억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187억원, 특별회계는 536억원이다.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2009년 한 해의 세입을 보면, 자체재원은(지방세 및 세외수입) 2401억원 규모로, 구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약 88만원이고 교부세(금)나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87억원으로 구 전체 살림규모의 21.1%에 해당된다.

    특히 이를 재정규모가 비슷한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보면, 동종자치단체 살림규모 평균 3337억원보다 386억원이 많고, 의존재원도 평균 1851억원보다 162억원이 적은 787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채 및 일시차입금이 없어 재정상황은 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재정공시에서 구는 2009년도 최종예산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에서 전국평균인 50.2%보다 월등히 높은 75.2%를, 그리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80.3%로 나타났다.

    구의 재정공시 자료는 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의 행정정보→중구예산공개→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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