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공공과 민영주택의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달 예정된 대기물량이 많은 만큼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18일 동부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7층~지상 36층 2개동에 전용면적 121~191㎡의 주상복합 128가구 중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21일 STX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STX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6층 13개동에 전용면적 59~124㎡ 947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3년 상반기다.

22일 LH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지구 B-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74㎡와 84㎡ 103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