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장애 편견 도로청소로 싹 허문다

    칼럼 / 최민경 / 2010-10-25 14: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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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150명 G20대비 오늘 대청소
    [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150여명이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지역내 장애인 150여명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장애인복지향상 및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목적으로, 26일 오전 7시30분부터 삼각지에서 신용산역 방향 일대에서 한마음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각지역 일대는 G20정상들의 이동 동선에 포함돼 있는 곳으로, 이날 대청소에서는 낙엽 쓸기, 쓰레기 줍기, 오물(껌 등 이물질)제거 등으로 역할을 나눠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지회장 고인식)가 주최하고 용산구 장애인단체(농아인협회, 기능장애인협회, 장애인기업협회, 장애인소상공회, 장애인중심기업협회, 시각장애인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문의(712-7885)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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