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대상 공공행정부문등 3개부문

    칼럼 / 진용준 / 2010-11-02 15:15:22
    • 카카오톡 보내기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수상 쾌거
    [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2010년 그린경영대상’에서 공공행정부문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친환경 녹색경영전략이 주목된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그린경영대상은 친환경적인 미래성장기업을 선정ㆍ시상해 국가녹색성장 기여에 목적을 둔 것.

    이번 수상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마포종합청사 외 5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해 공공행정부문, 특별상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공공행정부문 개인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단은 그동안 공단 시설물 자전거 보관대 조성, 직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이 없는 전략회의, 친환경제품 구매, 1인 한컵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억제 등의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기관별로 자체 에너지 생산이 가능토록 건물을 설계함으로써 마포종합청사, 아트센터, 창업복지관, 주민편익시설, 와우산 배드민턴장 등 5개 사업장에서 태양광(전기) 8만3275kWh, 태양열(전기?가스) 3만8786㎥, 지열(도시가스) 1만6366㎥ 등의 에너지를 생산해내 연간 548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낳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저탄소 친환경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우리 구에서도 친환경 규제를 실천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