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맞춤형 지식행정 '컨설팅'

    칼럼 / 진용준 / 2010-11-08 1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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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금천구청서 기관별 사례공유ㆍ자문
    내달초까지 지자체별 표준 KMS 설계키로

    [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조직내 지식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수준제고를 위해 정부의 행정 컨설팅을 받는다.

    구는 영등포구 등 6개 지자체와 함께 금천구청에서 행안부의 기관별 지식행정 및 KMS(지식 관리시스템)의 현황에 대한 자문 컨설팅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식관리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는 조직내 지식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적인 지식관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지식행정 그룹 컨설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식행정 수준제고 및 지방자치단체 표준 KMS(지식 관리시스템)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맞춤형 컨설팅이다.

    이날 참여하는 지자체는 서울시 금천구, 서울시 영등포구, 인천 광역시, 인천시 남동구, 경기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동두천시 등 총 7개 지자체다.

    이에 따라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관별 지식행정 및 KMS 현황과 사례 공유 ▲기관별 장애요인 진단 및 극복방안 도출 ▲토론 및 대안도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는 11월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정부지식행정시스템 발전방향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고, 12월초까지 지자체별 표준 KMS를 설계ㆍ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자체 지식행정 그룹 컨설팅'을 계기로 여러 지자체와 자리를 같이하며 지식행정 및 KMS에 대한 정보 및 벤치마킹할만한 사례를 공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지식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컨설팅은 1권역인 서울시 금천구 등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부산광역시 등 2권역, 충청남도 등 3권역, 경상북도 등 4권역, 전라북도 등 5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기획홍보과(2627-1103)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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