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강남구 김종삼' 수상

    칼럼 / 안은영 / 2010-11-18 1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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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교통정책과에 근무하는 김종삼(행정7급)씨가 올해 ‘청백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34회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의 공동 주관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청렴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김종삼씨는 청렴도 향상 및 봉사분야 유공공무원으로 선정,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 중 유일하게 이번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한 김씨는 19년 동안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하면서 클린신고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 등 국무총리상 등 각종 상을 12회 수상했으며, 강남구 청렴시책 추진분야에서 청렴 인증제도와 동영상 청렴메시지를 시행하는 등 반부패ㆍ청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김씨는 가족과 함께 장애인시설, 보육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6년간 87회 414시간 봉사활동을 하는가하면, 지난 2004년부터 장애인 및 보육시설 등 9개 기관에 매월 13만원씩 기부하고 각종 상금을 모아 노인요양시설에 총 374만2900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005년 12월부터 강남구 공무원 최초의 봉사단(동요동봉사단 회장) 조직 운영해 총 20여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봉사와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종삼씨는 “선배ㆍ동료 직원들의 도움으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사회봉사 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4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안은영 기자 aey@siminl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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