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 제설차량 31대 ‘대기중’

    칼럼 / 차재호 / 2010-11-22 13:40:57
    • 카카오톡 보내기
    겨울철 제설대책 내년 3월15일까지 실시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나섰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2010~2011년 겨울철 재설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유니목 2대, 다목적제설차 2대, 제설삽날 부착 청소차량 5대, 제설용역차량 4대, 초소형살포기 차량 15대, 기동반 차량 3대 등 31대의 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를 갖췄다.

    또한 염화칼슘 562톤, 소금 131톤, 넉가래ㆍ눈삽 등 제설도구 4214개를 확보하는 한편 제설함(151곳)과 염화칼슘 보관의 집(229곳)도 내용물을 채워 겨울철 강설시 지역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설작업 책임구간제를 도입해 구청에서 간선도로와 취약지점 및 주요 이면도로를 맡고, 동 주민센터는 골목길을 포함한 이면도로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 도로사업소는 삼일로ㆍ퇴계로ㆍ반포로ㆍ소공로ㆍ한강로ㆍ의주로ㆍ서소문로ㆍ태평로ㆍ을지로ㆍ새문안길ㆍ왕십리길 등 11개 주요 간선도로를 책임지게 된다.

    제설작업 구간은 간선도로 37개 노선 41.2km와 이면도로 264개 노선이다.

    이밖에도 구는 적설량이 10cm 미만이면 염화칼슘을 살포하거나 보ㆍ차도 경계부로 밀어내는 방법으로 작업할 예정이며, 10cm 이상일 경우 눈을 실어 나르거나 취약지점에 염화칼슘을 재살포 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