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문제는 에이전트에 일임” 말 아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 병역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추신수를 비롯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추신수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메이저리거의 위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추신수는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였던 대만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두 방,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도 쐐기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그가 왜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지를 증명했다.
결승에서도 추신수는 1회 선제타점을 올린 데 이어 2-1로 쫓긴 3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추가해 9-3으로 승리한 한국 금메달 획득에 일등공신이 됐다.
금메달 획득으로 고민거리였던 병역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는 ‘대박’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미국 언론들은 병역 혜택에 성공한 추신수의 내년 시즌 몸값을 최대 500만 달러(약 56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추신수가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지난 19일 한국이 금메달을 딴 뒤 ‘추신수가 금메달을 따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메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계약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귀국 직후 있은 인터뷰에서 “지금 계약에 대해 말하기는 힘들다. 에이전트에게 모두 맡겨놨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에이전트와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현재 계약에 대해는 어떤 말도 하기는 힘들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속해서 계약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추신수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추신수는 아직도 금메달 감동의 여운이 남은 듯 보였다. 추신수는 “대표팀이 모였을 때부터 금메달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며 “함께 노력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겠다는 마음이 워낙 강해서 부담감도 느끼지 못했다”는 추신수는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에 떨리지도 않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다. 미국에서 한 시즌을 치르는 듯 편한 느낌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병역 문제 때문에 긴장하지는 않았다”며 “금메달만을 생각했지, 병역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다. 병역 문제를 생각하고 경기를 뛰었다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수술까지 미루고 대표팀과 함께 해 주신 박경완 선배님께 가장 감사하다. 대표팀에 정말 큰 힘이 돼 주셨다”고 덧붙였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 병역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추신수를 비롯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추신수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메이저리거의 위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추신수는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였던 대만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두 방,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도 쐐기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그가 왜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지를 증명했다.
결승에서도 추신수는 1회 선제타점을 올린 데 이어 2-1로 쫓긴 3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추가해 9-3으로 승리한 한국 금메달 획득에 일등공신이 됐다.
금메달 획득으로 고민거리였던 병역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는 ‘대박’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미국 언론들은 병역 혜택에 성공한 추신수의 내년 시즌 몸값을 최대 500만 달러(약 56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추신수가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지난 19일 한국이 금메달을 딴 뒤 ‘추신수가 금메달을 따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메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계약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귀국 직후 있은 인터뷰에서 “지금 계약에 대해 말하기는 힘들다. 에이전트에게 모두 맡겨놨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에이전트와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현재 계약에 대해는 어떤 말도 하기는 힘들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속해서 계약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추신수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추신수는 아직도 금메달 감동의 여운이 남은 듯 보였다. 추신수는 “대표팀이 모였을 때부터 금메달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며 “함께 노력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겠다는 마음이 워낙 강해서 부담감도 느끼지 못했다”는 추신수는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에 떨리지도 않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다. 미국에서 한 시즌을 치르는 듯 편한 느낌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병역 문제 때문에 긴장하지는 않았다”며 “금메달만을 생각했지, 병역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다. 병역 문제를 생각하고 경기를 뛰었다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수술까지 미루고 대표팀과 함께 해 주신 박경완 선배님께 가장 감사하다. 대표팀에 정말 큰 힘이 돼 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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