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의 국민임대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동주택분야에서는 국내최초로 CDM(청정개발체제)사업 국가승인을 획득했다.
26일 LH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전기료 절감을 통한 저소득층의 주거비지원 목적으로 정부(지식경제부)와 LH의 예산으로 전국 34개 지구(20,186세대) 국민임대주택에 설치된 총 2,855㎾ 태양광 발전설비가 지난 11일 지식경제부로부터 ‘CDM 국가승인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CDM이 향후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되면 향후 10년간 감축되는 온실가스배출량 약 2만4천톤 규모의 탄소배출권(CERs)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소나무(20년산 중부지방) 83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LH 이지송 사장은 “이번 CDM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약 5억원)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R&D 분야에 재투자하거나 당해 입주민을 위한 도서보급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LH는 앞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소형풍력,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확대하고 감축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CDM사업으로 등록하여 CERs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과 더불어 국가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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