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관악구(구청장 유종필)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눠주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미성동 주민센터=정부의 생계보조비와 고물수집으로 어렵게 생활하느라 전기요금을 낼 수가 없어 곧 단절될 위기에 처한 낙성대동 김 할머니(83)는 청각 2급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심병이라는 정신질환으로 주변의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았다.
이에 낙성대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설비업을 하는 통장의 도움을 받아 김 할머니 댁의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후원자를 연계해 체납된 전기요금을 완납해 단전이 되지 않도록 도와줬다.
▲은천동 주민센터=은천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머리를 자르러 오는 노인들을 맞이한다. 무료봉사에 선뜻 나선 미용업을 하는 원장의 도움을 받아 홀몸노인들의 머리를 무료로 잘라주는 것이다.
이에 가세해 은천동 소재의 한 제과점 사장도 노인들이 머리를 자르러 은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날에 맞춰 빵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원동 주민센터=당뇨에 뇌졸중까지 앓고 있는 신원동 주 할머니(74)는 신원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까페 ‘사랑의 봉사클럽’의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두 달에 한번씩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지난 11월21일은 주 할머니와 봉사자들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현동 주민센터=성현동 임대아파트에 홀로 사는 남 할아버지(68)는 본인이 누워 있을 정도의 공간을 제외하고는 집안 가득 온갖 폐기물을 쌓아둬 악취와 쓰레기문제로 이웃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성현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복지관 및 관악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남 할아버지에게 알콜 중독 치료와 우울증 등 정신치료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통장들과 함께 쓰레기 등 집안을 청소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해 퇴원 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미성동 주민센터=미성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정 할머니(77)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워 식사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은 홀몸노인 관리사를 연결해 앞으로 할머니가 주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관악구 안심콜서비스와 보건소 가정방문 간호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의 복지업무 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10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 법의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눠주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미성동 주민센터=정부의 생계보조비와 고물수집으로 어렵게 생활하느라 전기요금을 낼 수가 없어 곧 단절될 위기에 처한 낙성대동 김 할머니(83)는 청각 2급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심병이라는 정신질환으로 주변의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았다.
이에 낙성대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설비업을 하는 통장의 도움을 받아 김 할머니 댁의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후원자를 연계해 체납된 전기요금을 완납해 단전이 되지 않도록 도와줬다.
▲은천동 주민센터=은천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머리를 자르러 오는 노인들을 맞이한다. 무료봉사에 선뜻 나선 미용업을 하는 원장의 도움을 받아 홀몸노인들의 머리를 무료로 잘라주는 것이다.
이에 가세해 은천동 소재의 한 제과점 사장도 노인들이 머리를 자르러 은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날에 맞춰 빵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원동 주민센터=당뇨에 뇌졸중까지 앓고 있는 신원동 주 할머니(74)는 신원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까페 ‘사랑의 봉사클럽’의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두 달에 한번씩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지난 11월21일은 주 할머니와 봉사자들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현동 주민센터=성현동 임대아파트에 홀로 사는 남 할아버지(68)는 본인이 누워 있을 정도의 공간을 제외하고는 집안 가득 온갖 폐기물을 쌓아둬 악취와 쓰레기문제로 이웃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성현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복지관 및 관악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남 할아버지에게 알콜 중독 치료와 우울증 등 정신치료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통장들과 함께 쓰레기 등 집안을 청소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해 퇴원 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미성동 주민센터=미성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정 할머니(77)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워 식사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은 홀몸노인 관리사를 연결해 앞으로 할머니가 주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관악구 안심콜서비스와 보건소 가정방문 간호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의 복지업무 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10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 법의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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