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소방ㆍ전기 안전점검

    칼럼 / 안은영 / 2010-12-01 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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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192곳 대상 살펴
    소화기미비치등 91건 적발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화재ㆍ재난 취약 시설인 고시원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구는 최근 지역내 고시원 192곳을 대상으로 소방 및 전기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 시설안전과ㆍ보건위생과와 송파소방서는 3개반 12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고시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펼쳤다.

    합동점검반은 점검을 통해 ▲비상유도등 불량 ▲피난로 물건적치 ▲주방에 소화기 미비치 ▲휴대용 손전등 미점등 ▲소화기 미충전 ▲완강기 제거 ▲전선배선 불량 등 총 91건의 부적정 관리사항을 적발했다.

    구는 이들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시정기간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을 정해 정비 요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ㆍ재난취약시설인 고시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도시 송파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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