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로 소외이웃에 희망을…

    칼럼 / 최민경 / 2010-12-02 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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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내년2월까지 11억 목표로 성금품 받아
    [시민일보]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사랑의 열매달기와 성금모금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시발점으로 1일 구청 1층에서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해 전익찬 구의회 의장, 의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달기와 성금모금함' 설치식을 갖고, 본격 성금·품 모금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내년 2월 말까지 11억원(성금 5억5000만원, 성품 5억5000만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내 소재한 관공서, 기업체,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집합 장소 등을 순회하며, 사랑의 열매달기와 성금·성품 모으기 활동을 실시한다.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성품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틈새계층을 비롯해 법정보호계층, 푸드마켓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집중 지원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사랑의 열매로 시작된 사랑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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