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재개발 추진 '은평구' 결실

    칼럼 / 최민경 / 2010-12-07 13: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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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구 공공관리 인센티브 평가서 '모범구'
    [시민일보]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2010년도 자치구 공공관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모범구’에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보공개(클린업시스템,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 시ㆍ구 협력(시범사업, 시ㆍ구 업무협조), 행정지원(전담조직구성, 조합ㆍ추진위 지원) 등 3개 분야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 것.

    구는 공공관리업무 전담조직을 구성, 주택재개발ㆍ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모범구로 선정됐다.

    또한 구는 공공관리제도의 전면 시행에 맞춰 지난 8월 ‘공공관리지원추진반’을 신설, 정비사업의 계획수립에서부터 완료까지 사업과정 전반을 관리하고,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을 통해 주택재개발ㆍ주택재건축ㆍ도시환경정비 등 총 46곳의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구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구청장 및 구 간부, 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추진위원회 구성ㆍ조합임원 선출ㆍ용역업체 선정 등 정비사업의 주요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관리자로서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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