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주변 수해관리지역 선정 필요"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10-12-08 1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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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개발硏 ""100m내 주택ㆍ50m내 농경지 중점 관리해야"""
    [시민일보] 경기도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하천이격거리를 고려한 수해 대비 우선지역 선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 강상준 환경정책연구부 연구원은 8일 '수해지 분포특성에 따른 토지이용 관리방안' 자료 발표를 통해 "하천 100m 이내 주택 침수, 50m 이내 농경지 침수를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2009년 도내 수해 피해지 분포를 분석한 결과, 주택과 농경지 침수는 각각 서로 다른 지역분포를 보이나 공통적으로 하천변 저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서 기인한다.

    때문에 경사 5% 이내 지역 중 주택침수는 하천변 약 100m 이내, 농경지 침수는 50m 정도에 위치한 곳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별도 홍수지도 제작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토지이용 관리 적용기준을 감안한 관리 우선지역 선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용도구역과 관리구역 관리에 있어 토지매입제도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소한 주택과 농경지 피해 관리에 있어 토지이용 관리 적용기준을 반영해 국가·지방하천을 포함한 세류하천 인근의 피해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토지 매입이 수해를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피해는 서로 다른 공간 분포가 원인인 만큼 지역별 차별화된 관리 방법으로 접근할 것도 주문했다.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를 잇는 지역의 도로교량, 하천, 소하천 등은 최근 5년 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강 연구원은 "최근 재해 대응방향이 시설물 뿐 아니라 토지이용을 통한 수해관리 정책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 수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거정비 등 시설 측면과 더불어 토지이용 측면에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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