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나도 여친이 있었으면…”

    스포츠 / 차재호 / 2010-12-15 14: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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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솔로… 내조 잘 해줄 분 없나요”
    수영스타 박태환(21)이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3일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녹화에서 “주변분들은 내가 여자친구가 많은 걸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없다”며 이 같이 털어놓았다. 또 “내가 운동선수인 데다 외국도 많이 오가는 만큼 나를 잘 이해해주고 내조도 잘 해주는 분이면 더욱 좋겠다”고 바랐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20)와의 친분도 공개했다.

    “밴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출전했을 때 마치 내가 얼음판에 오른 것처럼 긴장됐고, ‘넘어지지 말아야 할텐데’라고 생각하며 정말 조마조마했다”며 “연아가 좋은 성적으로 금메달 따서 정말 내가 딴 것처럼 기뻤고, 덕분에 나도 이번에 더욱 잘하려 했다”고 전했다.

    “연아야, 올해 잘해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조만간 연락하자”고 인사하기도 했다.

    머리색깔은 빨강과 금빛 중에서 골랐다. “어릴 적 봤던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가 멋있었던 게 떠올라 빨간 색으로 염색했다”는 것이다.

    15일 오전 9시20분 어머니 유성미씨, 누나 박인미씨와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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