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경합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16 오후 4시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구 간부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직원 창의행정우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7회째를 맞이하는 창의 아이디어 발표회는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 중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매 분기별 실시되고 있는 구의 대표적 창의행정 사례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똑똑한 보안등 고장알림이 설치 제안 ▲폐관로를 이용한 통신 및 타 관로로 대체 활용 제안 ▲청소차량 수리부품 구입방법 개선방안 ▲행복한 노년을 위한 우리구 노인복지정책방안 등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들이 발표된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자칫 지루하기 쉬운 발표대회를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미니 골든벨’도 열린다.

구는 이날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향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악화된 지방재정 여건을 직원들과 함께하는 예산절감과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를 통하여 창의적 ?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대안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구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고객 감동 행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