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봄철 산불예방활동 돌입

    공무원 / 관리자 / 2011-01-31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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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시민일보]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구는 건조한 날씨와 산책하는 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해 산림이 화재로 소실되는 것을 방지해 쾌적한 산림을 유지하고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산불예방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우장산과 봉제산, 개화산, 까치산, 수명산, 궁산 등 크고 작은 산이 7개가 있다.
    따라서 구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구청 공원녹지과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황근무를 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 3명씩 8개조, 휴일 5명씩 5개조로 나눠 ▲산불경보 발령 시 비상연락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 점검 ▲산불방생 및 진화상황 신속 보고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계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구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20명을 선발, 3월2일부터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효율적인 감시를 위해 오전(오전 8시~오후 3시30분)과 오후(오후 2시30분~9시)로 나눠 2명씩 5개조가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초동진화를 위해 지상진화대 27명이 긴급 투입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보조진화대 22명도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부주의로 인한 산불로 피해가 크다며, 산림은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재산이므로 산을 찾을 때는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질을 가지고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원녹지과(2600-4178)로 하면 된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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