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주택품질 분야에서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건설사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업체로 삼성물산을, 우수업체로는 송도국제도시개발과 우미건설,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올해는 8개 업체가 신청해 사용검사가 끝난 300가구 이상 17개 단지(1만4492가구)를 대상으로 내·외부 품질과 안전시설, 하자처리 부문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사는 2011년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올해 처음 실시한 공동주택 최우수관리단지에 ‘부천 하얀마을아이파크’와 ‘광주 신안모아타운’을 선정했다. 우수관리단지로는 ‘전주 동도미소드림’, ‘대전 큰마을’, ‘대구 두산위브2001’이 뽑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는 승강기가 설치된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감부문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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