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 상생협력 참여도 ‘굿’

    부동산 / 관리자 / 2011-01-20 19:55:00
    • 카카오톡 보내기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종합·전문업체간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추진한 상생협력 지원과 관련해 13개 대형건설사의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하도급대금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51%였고, 현금을 포함한 현금성결제비율은 평균 95%로 나타났다. 현금결제비율 51%는 2009년도 44%에 비해 7%p 상승한 것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대형 건설사들의 상생협력 참여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난 지원을 위해 자금을 직접대여 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2010년도에는 69개사에 239억원을 대여해 주어 2009년도 15억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협력사 자금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규모는 2009년 6개사 4,000억원에서 2010년도에는 13개사에서 총 5,945억원을 조성해 1,945억원 증가했다.

    협회는 건설경기 침체로 상생협력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조사결과 대형건설사들의 상생협력 지원은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어 협력사와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