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정책평가를 구민들이 직접한다

    공무원 / 관리자 / 2011-02-13 14:36:00
    • 카카오톡 보내기
    평가단 참여 여성ㆍ청소년ㆍ장애인 등 이달 말까지 신청 받아
    [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그동안 공무원들이 평가해왔던 정책평가를 구민들의 손에 직접 맡긴다.
    이에 따라 구는 구정평가단에 참여할 구민 130명(여성 50명, 장애인 30명, 청소년 50명)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정평가단은 주민의 입장에서 서대문구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전달하며 제도개선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활동분야는 여성구정평가단 50명, 청소년 구정평가단 50명, 장애인 구정평가단 30명 등 3개 분야에 총 13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평가단은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됨은 물론 구정에 대한 정보가 우선 제공되며 구 주관 각종 행사에 서대문구 주민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구정평가단 참여 신청기간은 7~28일까지로, 선발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하게 되며 선발된 평가단원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정책기획담당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규식 정책기획담당관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힘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인식을 전제로 구정평가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평가단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서대문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