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보금자리 경쟁률 7.6:1

    부동산 / 관리자 / 2011-02-14 17:53:00
    • 카카오톡 보내기
    LH, 서울 1167명 몰려 12:1로 가장 높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층 가구 대학생을 위해 지원한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이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14일 LH에 따르면 지난 7~10일 전국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 241가구(297명)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순위 766명, 2순위 1481명 등 총 2247명이 몰려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97명을 모집한 서울에 1167명이 신청, 1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15명 모집에 137명이 몰려 9.1대 1을 기록했으며 15명을 모집한 대전도 127명이 신청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전북 7.7대 1 ▲경기 5대 1 ▲인천 5대 1 ▲부산 4.5대 1 ▲광주 3대 1 ▲울산 2.6대 1 등 모든 지역에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LH가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매입, 개보수한 후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보증금 100만원, 임대료는 월 평균 약 6만원으로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이며 책상, 냉장고, 세탁기 등의 생활기본시설도 갖췄다.
    LH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신청률도 높게 나타나 앞으로 사업대상지역과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의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체결은 16~18일이다. 입주는 21일부터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