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 투입도 시급하지만, 잔류를 결정한 원년 멤버 배려가 우선이다.
최근 일본 진출과 관련, 이승기(24)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사퇴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승기가 입대 전까지 ‘1박2일’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새로운 멤버가 또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1박2일’ 담당 나영석(35) PD는 “새 멤버 투입은 당분간 모르는 척 해줬으면 한다”며 “이승기가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했다. 매우 큰 결정을 해줬는데 새 멤버 이야기로 희석돼 버리면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승기의 하차설이 흘러나온 후 ‘1박2일’ 제작진은 “당분간 노코멘트 하겠다”며 이승기의 선택과 관련한 질문에 답을 피해왔다.
나 PD는 “이승기씨의 의지가 가장 컸다. 새 멤버가 충원되면 안정될 때까지 있었으면 했는데 군대 가기 전까지 함께 해준다고 해 아주 고맙다”면서 “지금 새 멤버로 관심이 옮겨져 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새 멤버는 누군지 결정되지도 않았고 얼굴도 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박2일’의 새 멤버가 72년생 배우이며 25일 촬영에 합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승기는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가수 이선희(47)의 4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 참석하고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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