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연예가소식 / 관리자 / 2011-01-17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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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허이재, 6살 연상과 결혼
    신랑은 보컬 트레이닝센터 운영

    탤런트 허이재(24)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사업가 이승우씨(30)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이씨는 오리온 베트남법인 사장의 아들로 재벌2세는 아니다. 한때 그룹 ‘에이프리즘’의 보컬(에이든)로 활동했으나 보컬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며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허이재와 이씨는 7개월여 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성당에서 만났고, 양가 부모 역시 두 사람이 만나기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 흔쾌히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월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신랑의 나이와 신부 어머니의 건강 문제 등으로 앞당겨 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허이재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게 될 것 같아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연예인임에도 자신을 항상 낮추려는 겸손한 마음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에 반했다”며 “나이에 비해 생각도 깊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허 부부는 “많은 분들의 축하는 감사하지만 신랑이 일반인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달라”며 “앞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항상 현재에 만족하고 서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허이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7년 MBC TV 미니시리즈 ‘궁S’로 데뷔했다.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신혼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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