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값비싼 명품 옷·모자 구설수

    연예가소식 / 관리자 / 2011-01-2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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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때 200만원 넘는 점퍼 입어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해외에서 5개월간 체류하다 19일 귀국한 가수 겸 MC 신정환(36)의 값비싼 옷차림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신정환은 이날 오전 8시30분 일본 하네다공항을 출발, 오전 11시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 의 카메라를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히고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문제는 패션이었다.
    신정환의 검정 패딩 점퍼는 몽클레르 제품으로 2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바지는 디스퀘어드 제품으로 100만원에 육박한다. 비니는 눈과 입이 뚫린 복면으로 변형되는 보기 드문 형태다.
    한편, 신정환은 자신의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5개월이 5년 같이 느껴졌다”며 “남자답지 못했고 솔직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 앞으로 많이 혼나겠다”고 고개를 떨궜다.
    외환 관리법 위반, 상습 도박, 여권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W호텔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불법 해외원정 파문을 일으켰다. 9월 초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과 MBC TV ‘꽃다발’ 등의 녹화를 무단 펑크, 해명하는 과정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까지 해 비난을 샀다. 지난해 9월 인천의 시민은 신정환을 도박 및 외환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2005년에는 도박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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